[전문가 열전] 황상연 대표, 혁신적 투자 전략으로 PE시장에 새로운 바람
- seoultribune
-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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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연 대표가 자본시장 및 PE업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2024년, 황 대표는 '라드너 에쿼티(Radnor Equity)'를 설립하며 사모펀드(PEF)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황 대표는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종근당홀딩스 대표 등을 역임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투자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황 대표는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이후 LG화학 바이오텍 선임연구원으로 경력을 시작하며 화학 및 바이오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그의 학문적 배경과 산업 경험은 금융업으로의 전환 후에도 중요한 자산이 되었다.

라드너 에쿼티는 혁신적인 기술과 시장 잠재력을 갖춘 해외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유전자 치료제 개발업체인 키네아 바이오(Kinea Bio)의 투자유치를 하며 주목받고 있다. 키네아 바이오는 듀센형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 전략을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연구를 발표하며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황 대표는 키네아 바이오 투자 권리를 확보하여 3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 중이다.
황 대표는 투자 철학으로 "리서치 중심의 PE"를 강조한다. 그는 "비상장 기업에 대한 분석이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라드너 에쿼티를 설립했다"며 "심층적인 리서치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치 있는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철학은 투자 대상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철저한 기업 분석과 산업 동향 파악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에임브릿지 LLC라는 기업 valuation 및 M&A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황 대표의 금융 경력은 2000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로 전직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주식운용본부장을 역임하며 화학 및 바이오 분야의 입지전적인 애널리스트및 투자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뛰어난 분석 능력과 시장 통찰력을 바탕으로 업계의 신뢰를 얻었다.
그는 이후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기업 운영과 재무 전략 분야에서도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 이후 브레인자산운용 PE부문 대표로 PEF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프로젝트본부를 구축하고 주요 투자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러한 경험들은 황 대표가 독립해 라드너 에쿼티를 설립하는 데 탄탄한 기반이 되었다.
라드너 에쿼티는 현재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황 대표는 혁신적인 투자 기회를 발굴하며 국내외 투자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그는 "PEF를 통해 혁신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와 기업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황 대표의 목표는 단순히 자본을 투입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는 데 있다. 그는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이 있는 기업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라드너 에쿼티는 단기적인 수익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투자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상연 대표는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투자 접근으로 한국 PEF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그의 리더십과 비전은 라드너 에쿼티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사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필>
1970년생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LG화학 기술연구원
신영증권,신한증권 애널리스트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브레인자산운용 대표이사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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