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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2026년까지 가스 수요 급증…중국·인도 주도

  • seoultribune
  •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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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6년까지 아시아 주요국의 가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중국과 인도가 세계 가스 수요 증가의 중심에 서 있으며, 이에 따른 에너지 시장 변화가 주목된다.

중국은 석탄에서 가스로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힘입어 2022~2026년 동안 연평균 8%의 가스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가스화력 발전량은 연평균 12%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산업 부문에서도 활발한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LNG 수입은 2026년까지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역시 경제 성장과 가스 시장 개방 정책에 따라 연평균 8% 이상의 가스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전체 증가분의 약 40%가 산업 부문에서 발생하며, 가격 변동에 민감한 발전 부문 수요도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태국 등 아시아 신흥국의 가스 수요도 연평균 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발전 부문이 전체 증가분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그 중심에는 태국,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가 있다.

한편, 북미와 카타르는 LNG 공급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2026년까지 LNG 수출을 60% 이상 확대해 세계 LNG 시장 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카타르 역시 대규모 LNG 프로젝트인 노스필드 이스트 확장을 통해 공급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가스 수요 증가가 LNG 인프라, 에너지 저장 기술,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관련 산업의 성장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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