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745억 발행
- seoultribune
-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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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돕기 위해 오는 12일 745억원 규모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 있는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다. 현금(계좌이체)으로 구매한 경우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했다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 받기는 월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시는 동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출생 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에 따라 '홀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는 오후 3시~오후 7시로 나눠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발행 금액은 오전·오후 각 372억5000만원씩 총 745억원이다. 오후 7시 이후 판매 가능 금액이 남아 있다면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발행 당일인 12일에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가맹점 찾기'와 '상품권 선물하기'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일시 중단한다.
시는 더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해 출시한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사전에 내려 받아 회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계좌이체 또는 카드 결제를 위해 계좌 등을 미리 등록해 놓으면 상품권 구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월 발행된 750억원에 이어 잔여 예산 전액을 1분기 내 신속히 투입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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