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학회 정책세미나 “ESG 경영과 손해사정제도 개선”... 보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
- seoultribune
-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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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학회(회장 유주선)는 지난 3월 21일(금)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2025년 제61회 보험지식포럼 및 제6회 보험정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ESG 경영 및 손해사정제도 개선방안”을 대주제로 삼아, 보험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제도개선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성균관대 이진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개회식에서는 한국보험학회 유주선 회장(강남대 교수)이 개회사를 맡아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제 발표와 심도 깊은 토론 이어져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총 3개의 핵심 주제가 다뤄졌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한승엽 교수(이화여대)가 ‘IFRS 17 계리적 가정 중립성과 보험사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발제하였으며, 김예원 교수(세종대)와 김중원 부사장(한화생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회계기준 변화가 보험사의 전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웅찬 변호사(법무법인 도원)가 ‘손해사정제도 관련 보험업법 개정에 대한 평가’를 발표하였고,이윤석 교수가 토론을 펼쳤다. 세 번째 발표는 김명규 교수(목원대)가 ‘손해사정제도의 개선방안과 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김형진 박사(삼성화재)가 실무 관점에서의 의견을 제시했다.
산·학·연·관 종합 토론으로 방향 제시
2부 종합토론에서는 김선정 교수(동국대)의 사회로, 학계와 업계, 정책당국이 한자리에 모여 손해사정제도의 현안과 개선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에는 김대희 교수(백석대), 김지훈 상무(손해보험협회), 최종윤 본부장(생명보험협회), 황현아 연구위원(보험연구원), 현은아 팀장(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해 제도개선의 실효성과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ESG 시대, 보험산업의 새로운 길 제시
이번 포럼은 ESG 경영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보험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손해사정제도 개편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특히 보험업계 실무진과 감독당국, 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시각을 공유한 점은 향후 정책 추진에 있어 중요한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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