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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쇄신' 전략으로 사업 재편 본격화

  • seoultribune
  • 1월 16일
  • 1분 분량


롯데그룹이 2024년 경영목표로 '쇄신'을 내세우고, 비효율 사업 정리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M&A(인수·합병)를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그룹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롯데지주 경영혁신실 산하 투자전략팀은 정경운 상무의 지휘 아래 그룹 차원의 M&A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투자전략팀은 호텔롯데가 보유한 롯데렌탈 매각을 우선 추진하고, 부진한 헬스케어 사업 정리와 함께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유통 계열사의 점포 및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은 그룹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바이오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임하며,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신 부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비핵심 자산 매각과 신사업 투자를 병행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쇄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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