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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글로벌 선도 기업 벡트 IPO 준비 순항중

  • seoultribune
  • 2024년 7월 28일
  • 2분 분량



과거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선명한 거대 전광판이 이제는 현실에 등장하고 있는데, 이를 흔히 디지털 사이니지라고 한다. Las Vegas의 Sphere가 대표적인데, 우리나라의 이 분야의 전문 선도 업체가 바로 벡트다. 벡트(Virtual Experience ConnecTivity)는 디지털 사이니지 인더스트리에서 주목받는 회사로,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인 티비, 빔 프로젝터, LED전광판, 전자 칠판 등을 고객의 요구에 맞게 활용하여 교육, 엔터테인먼트, 거주 공간, 광고 등 다양한 용도로 제공한다.

2006년 창립된 이후, 역삼동을 본사로 하고 성남 상대 원동과 인천 계양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대전에도 지사가 있다.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전시기획, 영업 마케팅, 제조,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벡트의 현재의 주요 사업은 교육이며, 이어서 엔터테인먼트와 콜폿(콜라보레이티브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교육과 기업용 전시, 호텔 등에서 디스플레이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교육과 엔터테인먼트가 현재 가장 큰 수요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게임 등의 분야에서도 디스플레이 기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콘텐츠 교육 시장도 점차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유통과 제조를 넘어서 콘텐츠 기획을 통해 가상의 체험을 연결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을 반영하여 회사의 이름을 벡트로 변경했는데 "벡트"는 Virtual Experience ConnecTivity의 약어로, 소비자와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 업종은 주로 세 가지 부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기업들로, 빔 프로젝터, LED 전광판, 플랫패널 TV, 전자 칠판 등을 생산한다. 두 번째는 설계, 구성, 설치, 운영 등을 담당하여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마지막으로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활용한다. 하지만, 벡트는 이 세 가지를 모두 수행하는 유일한 회사로, 하드웨어 제조,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콘텐츠 제작까지 종합적으로 진행하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벡트는 작년에 700억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10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그 후 예비심사를 거쳐서 통과되면, 올해에는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다. IPO시의 주식 공모 자금을 활용하여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의 성장과 해외 수출 등에 중점을 둘 기술에 투자할 계획이다. 벡트 관계자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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