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정지수 대표 신규 선임
- seoultribune
-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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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간 압연 및 압출 제품 제조업 기업 대양금속은 조상종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정지수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사회 결의일은 지난해 12월 5일, 법원 등기 완료 일자는 이날이다. 정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화종합금융, 하나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에서 근무했다.
특히 정 대표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임시의장을 맡은 대양홀딩스컴퍼니 측 관계자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도 대양홀딩스컴퍼니에서 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KH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규선임은 앞선 곽종윤 경영지배인과 마찬가지로 위법한 인사조치”라며 “현재 공시는 대양금속의 전 경영진이 키를 쥐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상종 전 대표이사의 직무정지 처분이 14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H그룹과 대양홀딩스간의 경영권 분쟁의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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