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 사전등록 기간 연장
- seoultribune
-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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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기후위기 시대에 수목원과 식물원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에 따라,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의 사전등록 기간을 4월 30일(수)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높은 참여율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더 많은 관계자가 학술정보와 지혜를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총회의 주제는 “변화를 위한 교육 -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식물원 및 수목원의 역할”로,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석좌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웰빙을 위한 식물원의 가치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적 교육 방안 △청소년의 기후행동 강화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 수목원·식물원 및 관련 기관의 관계자들이 제출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사례도 발표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 세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현재까지 50개국, 160여 개의 수목원·식물원·정원 교육 관련 기관이 접수됐으며, 사전등록 기간 연장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식물원과 수목원을 중심으로 하는 자연기반 교육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 원장은 “이번 총회가 국내 수목원과 식물원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국제적 교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는 2025년 6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와 국립수목원, 국립DMZ자생식물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사전등록은 총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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