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세계식물원교육총회 슬로건 공모
- seoultribune
-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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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공식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미래 수목원·식물원 교육의 가치 등 총회 취지와 목표가 담긴 창의적인 내용이 담기면 된다.
공모 기간은 31일까지며 국민 누구나 국립수목원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10개 후보작을 선정한 뒤 대국민 투표로 공식 슬로건을 결정할 예정이다.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는 6월 9∼13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과 국립수목원이 공동으로 연다.
이 총회는 약 50개국 전문가 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이 분야 최고 행사다.
1991년 시작돼 3∼4년 주기로 각 대륙을 대표하는 국가에서 열렸다.
한국에서 열리는 11차 총회는 2018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10차 총회 이후 7년 만이다.
당초 11차 총회는 2022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예정됐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다.
국제식물원보전연맹은 100개국 이상 식물원 800곳의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회원 기구다. 1987년 영국에서 '식물의 다양성을 가치 있게 평가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며 모든 생명을 지원하는 세상'을 비전으로 설립됐다.
이 기구는 국제회의인 세계식물원총회도 주관한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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