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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 부안군, 지역 특화 정원 소재 발굴 및 연구 협력

  • seoultribune
  •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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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2월 27일, 부안군청에서 ‘부안군 특산식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 정원소재 발굴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추진하는 '중앙-지방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안군의 자생식물인 ‘위도상사화’, ‘변산향유’, ‘변산바람꽃’ 등을 활용한 지역 정원소재 개발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위도상사화’는 1996년 부안군 위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희귀식물로, 현재 부안군의 대표 식물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안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증식 기술을 개발하며 활용 가능성을 넓혀왔으며, 매년 늦여름 ‘위도상사화 축제’를 개최해 생태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목원ㆍ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검토 및 자문, △정원 정책ㆍ연구 활성을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산식물을 활용한 생태관광과 녹색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위도상사화를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를 통해 부안 대표 특산식물인 ‘위도상사화’의 증식기술을 이전 받아 국립수목원이 개화조절 기술을 개발하는 등 양 기관이 협력하는 식물 거버넌스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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