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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T, ‘DX 코리아 2024’서 양자기술 기반 카메라 공개

  • seoultribune
  • 2024년 10월 6일
  • 2분 분량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방위산업전 ‘DX 코리아 2024’에 참가해 국방 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낼 양자 기술 기반의 카메라를 선보였다.

양자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자 응용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앞장서 오고 있는 SDT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안 위협을 원천 차단하고 다양한 군사작전 수행을 지원하는 양자난수발생(QRNG)과 양자점(Quantum Dot) 기술 기반 카메라 솔루션을 공개한다.

SDT의 QRNG 카메라 ‘노드브이(NodeV)’는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전송까지 전 과정을 양자난수발생(Quantum Random Number Generation, QRNG) 기술로 보호해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양자암호보안 IP 카메라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IP 카메라는 백도어 해킹·스파이칩 등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이미지 및 영상 유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특히 최근 육·해·공 전방에 설치된 카메라가 외부 세력의 악성코드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CCTV 1300대를 전면 철수하기도 했다.

또 흔히 사용되는 카메라는 풀기 어렵지만 규칙을 가지고 있는 ‘유사 난수’를 암호의 원천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향후 양자 컴퓨터가 발전하면 쉽게 무력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QRNG 카메라 경우 높은 정보 보안성을 보유하면서 중앙 서버로 데이터를 옮길 필요 없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또 순수 국내 원천기술만을 이용해 이미지 센서에서 발생한 암전류 노이즈를 양자 엔트로피의 원천으로 활용해 고속으로 순수난수를 생성해 외산 카메라의 백도어 문제와 데이터 유출 등으로 고민하는 국가기관이나 군사시설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양자점 SWIR 카메라는 열화상 카메라에 지난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의 연구 분야인 양자점을 활용한 기술이 적용된 양자센싱 솔루션을 탑재, 이미지 기반으로 방대한 영역의 온도 측정이 가능한 비전 카메라다.

무엇보다 비슷한 용도의 기존 인듐 갈륨 비소(InGaAs, Indium Gallium Arsenide) 카메라 경우 제조과정의 복잡성과 높은 공정 비용 등으로 인해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던 반면 양자점 카메라는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슷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400~1700nm 파장대를 흡수할 수 있어 높은 투과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폭넓은 파장대는 매우 어두운 장소나 악천후, 연기 등으로 시야가 가로막혀 육안으로 감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가시성을 발휘한다. 또 소형·경량화가 가능해 농업, 생명과학, 통신 등 다양한 산업현장은 물론 감시나 정찰 임무 등의 군사작전에서의 활용도에 주목하고 있다.

윤지원 SDT 대표는 “국방과 보안 분야는 날로 발전하는 사이버 위협과 정보 유출 시도 등에 대한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적 혁신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이번 DX 코리아 2024를 통해 소개드리는 QRNG 카메라와 양자점 SWIR 카메라는 국방 분야에서의 보안과 감시 기술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최첨단 기술 솔루션으로 향후 다양한 국가 시설 보안 및 군사 작전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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