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OTV, 한국 콘텐츠 일본 방송 송출 적극 나서
- seoultribune
- 2024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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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위성방송 4K 3번 채널 사업권을 작년에 획득한 OCOTV가 한국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일본시장에 공급할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아이돌 그룹의 '일본 진출 등용문'을 자처한 4K 채널 OCOTV는, 글로벌 IP 매니지먼트 회사인 ㈜사이디라이트가 주요 주주로, 한국 내 아이돌 콘텐츠 수급과 기획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이디라이트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의 메가 히트 콘텐츠를 보유한 다양한 사업자들과 음악방송 제작 등 각종 IP 사업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5년 개국을 앞둔 일본 4K 채널 'OCOTV'가 한국 아이돌 그룹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OCOTV는 한국의 기획사가 제작한 아티스트 콘텐츠 영상을 '인공지능 4K 변환' 및 '일본어 말 자막' 등의 현지화 작업을 거쳐 자신들의 채널(3번)에 편성함으로써 일본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부터 관련 프로그램 편성을 기획 중인 OCOTV는 현재 신인 아이돌 그룹을 보유한 한국의 연예기획사 50여 곳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OCOTV는 방송 편성이 확정되면 방송으로 검증된 예비 스타를 발굴해 공연·예능 등의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버츄얼 아이돌' '예능형 라이브 홈쇼핑'과 같이 실험적인 콘텐츠도 함께 제작·편성할 계획도 갖고 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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