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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메리츠 매각, 노조 반발로 난항…예보, 법적 조치 검토

  • seoultribune
  • 1월 18일
  • 1분 분량


예금보험공사(예보)가 MG손해보험 매각을 추진 중이지만, 노조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실사도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메리츠화재가 MG손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노조의 자료 제공 거부로 인해 실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보는 노조의 실사 방해가 지속될 경우 업무방해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사 지연으로 인해 매각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보험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노조는 고용 불안 등을 이유로 매각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실사에 필요한 자료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 예보와 노조 간의 법적 공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실사 지연이 계속될 경우 매각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회사의 청산 가능성도 점쳐진다. 청산하게 되면 보험계약자 등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호만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 전문가는 "회사가 완전 자본잠식에 빠졌는데 이에 대한 책임이 있는 임직원이 고용보장만을 외치는 게 옳은 일인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서울트리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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